낙산해변과 남대천
낙산해변은 소나무 숲을 따라 2km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산책하기 좋으며, 적당한 수심으로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해변이다.
여름철에는 해외에서도 다수의 관광객들이 찾아올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. 관동팔경 중 하나인 낙산사가 인접해있고, 해변 주변에는 카페, 편의점, 맛집 등 각종 편의 시설과 민박, 콘도, 호텔 등 숙박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어 사계절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추천한다.
특히, 낙산해변 남쪽으로 연어가 올라오는 남대천과 이어져 있어, 함께 둘러보기 좋다.
한국으로 회귀하는 연어의 70% 이상이 이곳 양양 남대천으로 돌아오며, 1997년부터 매년 10월 남대천 둔치와 부대행사장에서 연어축제가 열리고 있다. 봄에는 황어, 6~8월에는 은어를 쉽게 볼 수 있고, 영동지역의 하천 가운데 가장 맑고 긴 강으로 알려져 있다.
봄이면 남대천 제방길을 따라 벚꽃이 흐드러지고, 가을이면 제방 너머 갈대와 억새숲이 좋은 남대천생태관찰로는 연인과 가족들의 추억 인증샷 필수 코스다.